카테고리 없음2011.05.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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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YON | KH-6500



요즘 빈집털이범들이 극성을 한다지요?



아이리시~의  집도 도둑이 몇번들었던 지라.. 그에 얽힌 막내삼촌과의 헤프닝얘기입니다.



여기서 막내삼촌이란...즉,,엄마의 막내동생이지요..엄마와는 나이차가 많이나는지라...



외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일찍돌아가시는바람에..엄마가 막내 삼촌 엄마역할을 다했던걸로 압니다.




어릴때부터, 막내삼촌이 거의 저희집에 살다시피하다가, 



무슨 사업을 한다고 엄마에게 돈을 꿔가더니,,뭐.안갚을 줄알고 엄마가 돈을 주었겠지요.?




한동안 얼굴을 안보이더니,,



어느날~갑자기  쌀포대있지요? 포대자루 한보따리를 들고,, 저희집에 나타났습니다.




다들 놀래서 눈만 멀뚱하니 쳐다보고있다가 제가  그게 산타 선물포대도 아닌데...




호기심이 발동하여 풀어 헤쳤더니.. 뽀시락..와르르...뭐가 왕창~!쏟아져나옵니다.



뭘까요??ㅎㅎ  그 정체가 양말이었습니다.



긴양말, 짧은양말,, 아가양말,,등등..포장도 안뜯은 아주 따끈따끈한 새것이더군요..



엄마에게 받아간돈으로 양말장사하다가  쫄딱 망했나봅니다..





팔리지도 않고, 고생만 진땅하다가 기양 또 엄마 신세지려고 저희집에 들어왔네요.




엄마가 이젠, 절대 돈한푼 못준다고 으름장 놨더니..




어느날~ 잠시..저희들이  집을 비운사이에 ..저녁에 집에들어와보니..




언니와 제가 그동안 모아 두었던 저금통이 배가 갈라져있습니다..ㅠ




텅~~~비었네요? ><




흐엉~ 이런 철없는 막내,,웬수같은 삼촌짓이랍니다.



그리고는 또 사라진 울 철없는 막내삼촌...엄마는 없어지면..그러려니...언제 또들어오겠지..태평하십니다..





한날~엄마가 옷가게를 하셔서..저녁늦게, 물건을 하러 서울로 가신날에,



언니와 저흰 문을 꼭 잠그고.. 깊은잠에  빠졌습니다.






정말 ~~자면 누가 업어가도 모른다는? 그런말이있찌요? 아이리시~가 그렇답니다..



우리집 식구들... 하나같이 모두다 깊은잠에  빠진지라..





잠결에 뭔가가 두두리는 소리가 나긴했어도.. 그래도 자느라 정신없다가...




왠지 갑자기..싸이렌 소리와 함께..남자들 발자욱소리...웅성!웅성..!뭔일인지...



이런소리에 우린,, 깊은잠에서 깼습니다..




그리고는..어?? 막내삼촌이 눈에 들어옵니다...






갑자기 저희를 와락~~끌어안으며..엉어어엉엉~~~


대성통곡을 하는 우리철없는 막내삼촌??



생뚱맞아서...눈을 부비며..왜?? 왜???뭔일있어??






그이유가 이렇습니다..



항상 저희집은 도둑이 잘듭니다...그것도 대낮에요~예전 주택살땐 옆칸에 새준집까지 다 털어가더군요..


아파트오면,,좀다를까?아니나다를까..역시나 또 도둑을  맞았더랬습니다.



 
도둑든집은 또 들더군요.. 그래도 사람없을때 뭐든..훔쳐가니 다행이지요..



그래서,,우리집은 귀중품이 없습니다.





사정이 이러하니...우린 문단속을 철저히 하고 잔답니다..



엄마없는날엔..정말 무섭기도하고,, 같이 한방에 모여서 잔답니다.



그날~삼촌이 밤늦게 저희집에 왔는데..




그렇게 초인종을 눌러도,,,전화를 해도 받지도,,



문을 열어주지도...사람 인기척도 없더랍니다.





분명 무슨 큰일이 있을꺼라라고  생각을 했던가봅니다.




우린 깊은잠을 잔 죄 밖에 없는데..



이오지랖 넓고도 넓은  막내삼촌이 또 도둑이 들었거나..무슨일이 있는줄알고,


 

경찰을 부르고 혼자서 난리 구시를 떨었던겁니다.



거기다가 옆집에서 저희집 벼란다로  넘어온다고 ~~옆집사람들이 말리고,, 완전 쌩쇼를 했나봅니다..




허걱... 그러고는 아무리.. 업어가도 모를 정도로 잔다고 하지만..



"그렇게도 안들리더나??"라고 울먹이며,,막~소리를 지르네요? 




자다가 일어나서..얼떨떨..  갑자기.. 우린 정신이 없었답니다.





그후, 어이없어하던 경찰아저씨들도 아무일없는 줄 알고 가시고,,






우린..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울고있던 삼촌 잡아다놓고 배째간 저금통에 든 돈이 얼마였냐고??



이상황에 그게 궁금해 물었답니다..





몇년동안 용돈 모은건데...꼭 갚지않으면...진짜로 엄마한테 이른다~라고 읍박을 질렀지요,,,ㅎㅎ



갚았냐구요? 감감소식입니다...ㅡ,,ㅡ;;



요즘.저희동네 아파트에 .도둑이 하도 잘 들어서~ 늘 조심하라고,,방송이 나오네요...




이방송을 듣고있으니..



예전 철없는 이 막내 삼촌과의 우스꽝스러운 헤프닝이 생각나서 한자 적었습니다.





엄마가 돌아가신후,



저보다도 제일 많이 운사람이 막내삼촌이었던거 같습니다..



아마도.. 애를 제일 많이 태웠던 탓에,, 저희들도 그렇지만, 삼촌이 더 많이 그리울겁니다.





여러분도 문단속 철저히 하시길바랍니다..^^*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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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이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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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어머님이 안계셨구나 아이리시~님이
    글 읽으며 가슴이 울컥 합니다.
    저는 나이 많은 할아버지라고 하는데도 부모님이 보고싶고
    그 소리만 들어도 눈시울이 적셔진답니다.
    어머님 얘기 많이 하시면서 지내시기바랍니다.

    2011.05.28 07:18 [ ADDR : EDIT/ DEL : REPLY ]
  2. 잘보고갑니다 좋은하루되세요~!~

    2011.05.28 07: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저~.. 이런말 삼촌한테해도 될런지~
    삼촌 너무 귀엽네요~ ^^;;;
    이야~ 그래도 삼촌이라고 울 아이리시님네를 지켜주고싶어하는 맘~ ^^

    그래도 삼촌이 계셔서 어머니 빈자리가 조금은 든든 하시겠어요~ ^^

    울 아이리시님~
    기분 좋~은 주말 보내셔요~ ^^

    2011.05.28 07:24 [ ADDR : EDIT/ DEL : REPLY ]
  4. 잘보고 갑니다.. 문단속 철저히 해야겠어요~~

    2011.05.28 07: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비밀댓글입니다

    2011.05.28 08:08 [ ADDR : EDIT/ DEL : REPLY ]
  6. 비밀댓글입니다

    2011.05.28 08:09 [ ADDR : EDIT/ DEL : REPLY ]
  7. 에고..정말.. 도둑은 참 그래요.
    도둑이라는것이....오ㅐ 남의 집을 털고..

    2011.05.28 08:36 [ ADDR : EDIT/ DEL : REPLY ]
  8. 그런일이 있으셨군요. 막내 삼촌에겐 누나가 어머니같은 무한사랑의 존재 였나 봅니다. 찡 하네요. 잘보고 갑니다. ^^

    2011.05.28 09:22 [ ADDR : EDIT/ DEL : REPLY ]
  9. 어쩜 이렇게 글을 잘 쓰시나요?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아이리시님!!
    행복한날 되세요. ^^

    2011.05.28 09:45 [ ADDR : EDIT/ DEL : REPLY ]
  10. 그린레이크

    하하하~~삼촌이 철없는 동생 같으네요~~
    그 삼촌 지금은 뭐하고 사시나 궁금해져요~~

    2011.05.28 09:55 [ ADDR : EDIT/ DEL : REPLY ]
  11. 아싸~~
    나 행운의 101번째 추천.
    영화보러 간다요~
    행복한 주말.^^

    2011.05.28 11: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삼촌이 조카에게 돈을 못 줄봐에는 저금통의 배를 갈라 돈을 안가져가면 좋았을 텐데요.

    2011.05.28 12: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하나비

    삼촌이니까 ㅎㅎ 잘보고갑니다 행복한 주말되세요 ^ㅎ^

    2011.05.28 13:24 [ ADDR : EDIT/ DEL : REPLY ]
  14. ㅎㅎㅎ 삼촌 저금통 배째서 가져간돈 갚았는지요?ㅎㅎㅎ

    2011.05.28 15:54 [ ADDR : EDIT/ DEL : REPLY ]
  15. 아이리쉬님 피아노 샘이셨네요. 뒤늦게 제가 좀 느려서요... 인터넷쪽 댓글 메너가 꼬앙이라소리...
    죄송합니다. 오늘에서야... 왔습니다. 남의 돈 좋아하는 사람은 자기 돈이 귀한줄 모르는 사람입니다.

    막내 삼촌이 큰 누님을 보내고 슬피 우시면서... 돈의 귀중함을 아셨으면 하고요.
    그분이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2011.05.28 16:45 [ ADDR : EDIT/ DEL : REPLY ]
  16. 철없는 삼촌이지만 조카들 걱정에는 일등 삼촌이네요~~
    저도 어릴적 외갓집에서 잠시 지냈는데 삼촌이 제용돈을 매일 빌려?가셨지요. ㅎㅎ;;
    한참 지나고 어른이되서 삼촌왈~~
    그때는 백수여서 그랬다고... 미안했다고~~하시면서 옷몇벌해입고도 남을 돈을 주시더라구요~~ ^^
    아이리시님 삼촌도 그러실꺼예요~~

    2011.05.28 19:44 [ ADDR : EDIT/ DEL : REPLY ]